이누야샤 세계관의 최강자 셋쇼마루가 명도잔월파를 되찾는다면?

2021. 11. 3. 00:52대중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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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요 야샤히메 2장이 10월 2일부터 방송을 시작했다. 첫 방송을 한 지는 벌써 한 달이 되었지만 그 기념으로 이누야샤~야샤히메 속 최강자 셋쇼마루의 무장이 너무 아쉬워 글로 한 번 지어내 보려고 한다
셋쇼마루는 내 인생 캐릭터로 사실은 이누야샤란 애니메이션보다도 셋쇼마루란 등장인물에 영혼을 바칠 정도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셋쇼마루의 칼 폭쇄아와 천생아

셋쇼마루의 기본 정보는 생략하고 이누야샤 처음부터 부친의 유품 철쇄아에 매달려 집착했었으나 동생 이누야샤가 철쇄아를 물려받았고 자기에게는 생명을 살리는 천생아가 이어져 그로 인해 이누야샤를 아주 미워했었다
그러나 이누야샤와 철쇄아의 관계를 인정하고 본인도 잔인한 성정이 누그러지면서 산 것을 벨 수 없는 천생아에 명도잔월파란 공격기를 얻었다. 그러나 그마저도 부친의 설계대로 이누야샤의 철쇄아에 넘어가면서 마침내 철쇄아에 미련을 버린다. 그러자 완결 편에서 마가츠히(곡령)과 싸움에서 궁지에 몰리자 마침내 이누야샤에게 떨어진 팔이 재생하면서 자신만의 검 폭쇄아를 얻어낸다

그렇게 셋쇼마루는 저승의 것을 벨 수 있는 천생아와 함께 후속작까지 세계관 속 최강의 검 폭쇄아를 가지면서 선친을 넘어서며 부동의 세계관 최강자가 된다

https://youtu.be/n17X4qoDxlQ

이누야샤 완결편 17화에서 폭쇄아를 얻는 셋쇼마루와 그만의 배경음악


폭쇄아의 위력은 철쇄아의 무한 배로 한 번 베기만 하면 초록 번개와 노란 불꽃에 희생양이 지워지기까지 끊임없이 희생양이 삼켜지며 아주 미세하게 닿기만 해도 폭발에 전염되어 그 희생양들도 지워지기까지 파괴가 멈추지 않는다. 그러니 나락 같은 재생 괴물의 저승사자다(세계관을 벗어나더라도 비단 나락만의 저승사자가 아니다)

정말 이름 그대로 爆碎牙(문양도 화려해서 그런지 다른 이누 일족의 칼과 다르게 쇄 자가 정자다)로 셋쇼마루는 독을 몸에 품었고 독이 몸에 들어가면 점점 퍼지면서 몸 안을 삼키듯 폭쇄아도 폭발이 하나하나씩 모든 걸 삼키니 셋쇼마루의 본연의 힘이 나타났다고 할 수 있다(이게 본연의 힘이라도 힘을 찾은 만큼 지난날보다 아득히 강해졌다고 할 수 있으며 셋쇼마루의 가능성도 끊임없다)
다시 말해 폭쇄아로 땅의 어느 부품 하나를 살짝 베기만 해도 세상 모든 게 폭발에 삼켜져 지구가 부서지는데 오의까지 꺼내면 위력을 감히 가늠할 수조차 없다....
그런 힘이 나타나면서 이제 셋쇼마루의 요력은 어느 것에도 영향을 받지 않아 예전에는 철쇄아를 잡으면 결계에 막혔지만 이젠 말만 안 들을 뿐이고(그래도 필요에 따라 셋쇼마루에게 반응할 수 있다) 백령산 등의 결계도 셋쇼마루를 구속할 수 없다

그 위력으로 완결 편 마지막 싸움에서 나락은 사혼의 구슬을 완성해 거대해졌지만 폭쇄아를 뽑으면서 모든 게 초토화된다
따라서 위력은 상상할 수조차 없지만 단점은 피아를 가릴 수 없어 범용성은 철쇄아보다도 떨어진다. 철쇄아는 적을 베어 요력을 가질 수도 있고 평타 바람의 상처의 위력은 어중간하다. 다만 셋쇼마루가 힘을 조절해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는데 후속작으로 넘어오자 세계관 최강의 무기가 이렇게 너무 평범해지고 제약도 많아졌다

조그만 참격 몇 개를 날리거나 그냥 땅에 내던지기까지 하고

야샤히메 1장 마지막에서도 기린마루와 평범한 검처럼 칼을 맞댔다

그렇지만 연쇄 폭발 하나 때문에 제한이 많아졌을 테고 폭쇄아는 꽁꽁 봉인해 두었다가 아무 거리낌이 없을 때만 뽑도록 정하고 그로 인해 셋쇼마루의 힘에 공백이 생겼으니 명도 잔월파로 폭쇄아를 대신한다


천생아의 만월 명도잔월파

명잔파(이제부터 줄여서)는 생명을 살리는 검 천생아를 반대로 바꿔 명도를 열어 적을 묻어버린다. 만월형이 셋쇼마루의 천생아에서 나오며 칼날형은 이누야샤의 철쇄아에서 나온다. 만월형은 셋쇼마루답게 방대한 힘으로 거대한 명도를 열어 적들을 명계에 묻고

칼날형은 철쇄아가 요력을 베는 명색에 맞게 어떠한 적도 벨 수 있고 파편들은 명도로 빨려 들어가며 여러 발을 쏠 수도 있다. 물론 셋쇼마루도 거대한 만월만 열지 않고 힘을 조절해 작은 명도도 열 수 있다


원래 이 기술은 시신키가 주인으로 그 역시 만월형의 작은 명도를 열며 여러 발을 쏠 수도 있다. 셋쇼마루가 시신키와 겨루기까지 명잔파는 만월을 못 이뤄 시신키에게 고전했지만 천생아가 철쇄아와 공명하면서 거대한 만월이 완성되자 시신키의 명잔파 여러 발을 손쉽게 삼켜버렸다

그리고 명잔파는 이누 대장의 뜻대로 이누야샤에게 넘어갔고 나중에 나락과 마지막 싸움에서 이누야샤가 동료를 위하는 마음에 철쇄아가 반응해 칼날형으로 바뀐다


나락과 사혼의 구슬이 사라지고 야샤히메 전, 사혼의 구슬로 인해 명계가 어지러워지자 시신키가 셋쇼마루의 명도 잔월파에 삼켜져 명계를 헤매다 다시 이승으로 돌아온다(시신키의 명색이 명잔파의 원래 주인인데 이만큼은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다시 셋쇼마루를 만나고 다시 부자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셋쇼마루를 공격한다
그러나 시신키의 명잔파는 폭쇄아의 요력에 모두 씹혔고 시신키는 셋쇼마루의 공격에 쫓겨다니다가 폭쇄아의 검기에 휘말려 완벽히 사라진다. 그의 무기도 주인과 함께 사라지면서 명잔파도 주인을 잃자 시신키의 요력은 천생아로 흘러들어오고 셋쇼마루는 자신만의 명잔파를 되찾는다(원래 완결 편이 끝나고 셋쇼마루는 모친으로부터 명도석을 받고 그때보다 아득히 더 강해졌는데 후속작에서 사라진 걸 이번 주제로 대신하기도 한다)

방금도 언급했듯 세계관 최강의 검 폭쇄아의 가장 큰 단점은 연쇄 파괴로 이것 하나 때문에 후속작에서는 위력이 제한될 수밖에 없었으니 야샤히메가 나오기 전 셋쇼마루가 총운아까지는 아니더라도 하다못해 만월 명잔파라도 되찾는 일화를 따로 만들어주면 좋았다....
이번 야샤히메 5화에서 기린마루의 검 폭성검爆星剣도 먼 옛날 별의 신이 내린 쌍둥이 검의 하나로 밝혀져 폭쇄아와도 자웅을 겨룰 수 있을 만하지만

무엇보다 기린마루는 600년 전 이누 대장과도 싸워서 졌고 셋쇼마루는 지금 이누 대장을 뛰어넘어 유일하게 세계관 최강자(물론 기린마루도 그날로부터 단련해 더 강해졌겠지만 이미 세계관 최강자는 셋쇼마루로 못이 박혔다)고 셋쇼마루도 기린마루와 무엇인가를 계약해 힘을 얼마 안 쓸 뿐이기에 폭쇄아가 제한되어 공백이 생긴 힘을 명잔파로 대신하면 좋았다

또 쟈켄에 따르면 이누야샤와 카고메는 기린마루에 맞서 그의 누이 제로까지 해쳐버릴 것이기 때문에 링을 살리기 위해서라도 셋쇼마루가 이누야샤 부부를 이누 대장의 무덤으로 보낼 수밖에 없었는데 아마 기린마루는 이누야샤도 제대로 이길 수 없는 것 같다(이누야샤도 완결 편에서 용린 철쇄아로 무리해서라도 모료마루의 방대한 요기를 빨아들여 요력이 매우 커졌다)

그렇게 해서 셋쇼마루가 제로에게 폭쇄아로 날린 조그만 참격 몇 개를 명잔파로 대신하고 이누야샤의 명잔파도 후속작에서는 칼날형 여러 발이 합쳐져 만월형으로 나타났는데 그냥 칼날형 그대로 두지....
셋쇼마루가 이누야샤 부부를 이누 대장의 무덤으로 보내는 장면도 싱거웠는데 이누야샤가 셋쇼마루와 기린마루에게 세 줄기 명잔파를 쏘자 셋쇼마루도 똑같이 명잔파를 열어 이누야샤의 것을 막고 기린마루가 그 틈에 이누야샤에게 다가가자 셋쇼마루가 더 빨리 앞서가 천생아로 이누야샤로부터 철쇄아를 떨어뜨리고 검은 진주를 빼내도록 연출하면 더 재미있었을 텐데

그리고 쟈켄이 옆에서 기린마루에게 이누야샤의 철쇄아가 언젠가 요긴하게 쓰일 거라고 둘러대고(원래는 명잔파가 요긴하게 쓰일 거라고 말하지만). 기린마루의 모티브 기린은 요괴가 아니라 성수고 기린마루도 평소에 절대 악의를 품지 않기 때문에 철쇄아가 반응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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