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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신화 4

女媧 이야기

女媧는 대륙 창세신화 속 女神으로 그녀는 자기 모습을 본떠 흙을 빚어 인간을 창조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녀가 손수 흙으로 빚은 인간은 부귀해졌고 흙탕물을 튀겨 만들어진 인간은 평민이 되었다고도 하는데 女媧造人 신화는 원시인류가 토기를 빚은 데서 상상되었다. 필멸자 인류의 번식을 위해 남녀 간에 짝짓기를 시키기도 했는데 이 모든 신화는 원시 모계사회를 반영하니 그녀는 地母神이다. 뿐만 아니라 태고에 하늘이 무너지자 그녀가 오색돌로 하늘을 메워 고쳤다는 女媧補天 신화로 보아 그녀는 창조신 영역에도 든다. 오색돌은 五行 사상으로 이 원리는 전국시대부터 유행했음으로 알려졌으나 商代에도 갑골문을 통해 이미 五方位 개념이 성립되었음을 근거로 그 기원을 태고 시대까지 끌어올렸을 것이다그러나 漢代부터는 이러한 신이 겨..

인문과학 2025.05.01

伏羲 신화 해석

伏羲는 대륙 창세신화 속 신 또는 제왕으로 전래문헌에는 그가 팔괘를 창시했고 거미줄을 본떠 그물을 발명해 어렵을 인류에 전파하는 한편 수렵과 목축도 그의 유산으로 전해진다. 그밖에 동방 최고신으로도 전해져 太昊로도 불리며 봄의 화신이 되기도 하고 부계혈통은 번개와도 연결된다. 신화에 동방 최고신은 少昊로도 전해지고 대개 伏羲는 三皇에, 少昊는 五帝에 드는데 神農을 기준으로 그 전대는 구석기시대에 해당하므로 少昊는 신석기시대에 해당한다. 그러나 伏羲의 모습은 蛇身人頭고 少昊는 새의 신으로 전해지는데 先秦 시대 東夷 산둥 다원커우 문화에서는 새를 숭배하는 신앙이 주가 되어 少昊의 전승이 뒷받침되므로 고고자료상 과연 伏羲가 少昊보다 선대에 놓이는 것이 옳은지 의문이 들기도 한다伏羲의 모습은 蛇身人頭로 그가 단..

인문과학 2025.02.27

五帝 논란 종결

앞서 三皇과 달리 五帝는 史記 本紀 첫머리에 놓이며 漢代부터 正史로 공인되기 시작했다. 그 이유는 皇과 帝의 권능 차이임을 전술했다. 史記 本紀에 의해 五帝는 흔히 黄帝, 顓頊, 帝喾, 堯, 舜으로 알려졌다. 그 밖에도 黄帝가 伏羲와 神農 뒤로 三皇에 들고 少昊가 五帝 첫머리에 들거나 伏羲, 神農, 黄帝가 五帝에 들고 그 뒤에 堯, 舜이 들기도 한다그러나 五帝도 이처럼 정설이 없고 이들을 인간화하여 역사에 편입시켰음에도 원본은 신앙이므로 결국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았고, 夏商周 三代의 권위를 위해 그 앞에 위대한 군주들을 나열하여 계보에 포함시켰을 뿐이다. 五帝説이 五行 사상의 영향을 받았음은 익히 알려졌다. 五帝는 원래 青(木), 赤(火), 黄(土), 白(金), 黑(水), 각 다섯 방위를 상징하는 색에서..

인문과학 2024.05.15

三皇 논란 종결

대륙 史前 시대에는 창세 신화 속 三皇과 五帝 기록이 보인다. 이들은 전근대에 왕조로부터 공인받은 역사가들로부터 일찍이 역사로 인정받았는데 특히 五帝는 漢代에 사마천의 史記 本紀에서 첫머리를 차지하면서부터 正史가 되었다. 三皇은 반인반수 또는 초인의 모습으로 묘사되어 正史에서는 비교적 외면받다가 唐代에 사마정이 三皇本紀를 五帝本紀 앞에 보충하면서부터 마침내 正史로 편입되었다. 史記 本紀에 의한 三皇은 伏羲, 女媧, 神農이다三皇과 五帝의 차이는 皇과 帝의 차이 때문일 것이다. 帝는 秦漢 이래 전근대 왕조 황제들 시호에 정착되는데 帝가 현세 권력의 수단이 되기 때문이었다. 이는 대륙 첫 왕조 商代까지 거슬러 올라가는데 원래 帝는 商代 정신세계 속 세상만물 절대신으로, 先王들은 죽어서 帝의 신하가 되어 후세 ..

인문과학 202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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