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드라마에서 가장 슬펐던 장면
지금까지 드라마에서 시청자들이 눈물을 흘리게 한 슬픈 장면들이 많았다. 나 개인으로는 부모, 가족을 다시 만나거나 헤어지거나 잃는 장면에 슬퍼진다. 거기서도 가장 슬픈 장면으로 대조영 마지막 회(134회)에서 대조영(최수종)과 이검(정태우)이 겨우 부자로서 정을 나누고 헤어지는 장면을 꼽는다 이검은 거란의 황족 출신으로 거란이 당나라에 멸망하자 거란 백성을 이끌고 대조영을 섬긴다. 그는 이해고(정보석)의 아들이지만 생부는 대조영이다 천문령에서 대조영의 군이 궁지에 몰리자 말갈을 설득해 당군을 물리치고 발해를 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발해가 열리고도 대조영의 부탁으로 돌궐을 발해 편으로 끌어들였고, 민심을 살펴 대조영이 나라의 법을 펴는 데 도움을 주어 발해의 초석을 다지는 데 이바지했다. 또 돌궐..
2021.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