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장점

2022. 7. 20. 23:16국내와 국제사회 및 정치와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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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한국과는 지리상으로는 가장 가까우면서 관계는 가장 멀다. 한국과 일본은 하늘 길로 한 시간에서 한 시간 반 거리고 일본과는 시차도 세계에서 유일하게 없다. 그러나 관계는 한국인들의 열에서 여덟, 아홉은 가장 싫어하는 나라로 일본을 말할 만큼 가장 나쁘다. 아마 지금으로부터 한 세기 전 일본이 한반도를 힘으로 점령해 수탈하고 모진 기억을 주었기 때문일 것이다. 사실 어쩌면 나는 일본을 모국보다도 더 사랑하지만 나도 한국인이라 일본을 알면 알 수록 미워할 수밖에 없다. 일본의 만행이야 어차피 모든 식민 제국이 똑같았으므로 넘기더라도 한반도를 지배하는 동안 온갖 부조리란 부조리는 모두 다 심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일본만 탓할 수 없다. 일본은 그래도 식민 제국 시절의 부조리를 어느 정도 고쳤지만 한국에서는 기득권 세력이 일본의 부조리를 가져와 특권에 뒷받침으로 했기 때문이다
또한 일본을 싫어할 수는 있지만 무조건 어떠한 이유에서든 일본을 배척하기만 해서는 극일을 할 수 없다. 장점은 이해하고 받아들여서 우리의 것으로 버무려야 한다. 모든 것에는 장단점이 있고 일본도 단점과 함께 장점이 공존하니 이번 주제는 일본의 장점을 다루고자 한다

일본의 장점은 먼저 질서정연하고 깨끗하다. 도로가 평평하게 닦여 걸을 때 발이 덜 아프고 비가 오면 물이 고이지 않는다. 여기에 시민의식이 더해져 하수관에는 담배꽁초나 쓰레기를 버리지 않아 배수도 잘 된다. 지금이야 한국도 시민의식이 많이 나아졌지만 아직까지도 하수관에는 담배꽁초와 쓰레기가 자주 보인다. 일본의 시민의식은 흔히 높다고 잘 알려졌다. 물론 세상에는 부풀려지기도 했고 허점도 많지만 그래도 기본은 평균 이상이다
화장실은 일본이 세계에서 가장 깨끗하다고 할 수 있는데 비누도 모두 액체 비누로 마련되었고 웬만해서는 비데가 설치되었고 소변기도 거의 땅바닥의 배출구가 높고 안이 깊어 변이 튀는 것을 막아놓았다. 한국의 소변기는 거의가 배출구가 낮다. 예전에 일본에서 변기 물에 화장지를 같이 내려 녹이는 것을 보고 참 놀랐는데 일본과 웬만한 나라들은 이미 21세기에 들어 그런 기술을 도입했을 것이다. 한국에는 2017년 12월에야 도입되었는데 그것도 허름한 건물에서는 아직까지도 화장지를 변기에 내리면 물이 막힌다고 경고하고 비누도 고체 비누가 많으며 화장실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 것과 비교된다. 일본에서는 비교적 허름한 건물의 화장실도 깨끗하게 관리한다
크진 않은 것 같지만 숙박 시설이 잘 갖춰진 것도 일본이 관광 대국인 이유의 하나일 것이다. 일본의 숙박 시설은 작은 곳조차도 꼼꼼히 잘 지어졌는데 게스트 하우스는 화장실이 깨끗한 것은 물론 객실에는 침대마다 칸막이가 쳐져서 부담 따위가 없다. 캡슐 호텔도 일본의 작품이다. 한국의 게스트 하우스는 화장실을 개량하는 데는 관심이 없고 칸막이가 없어 혼용을 하면 민망하다. 한국의 숙박 시설은 모텔과 호텔 아니면 편안히 머무를 수가 없다

일본인은 장인 정신도 투철하다. 전 세계에서 유명한 투자가 짐 로저스는 일본을 비관하면서도 아주 좋아하는데 그는 도쿄 긴자의 어느 스테이크 가게를 세계 최고라고 하며 언제나 기억하고 최고의 이탈리아 식당도 본고장이 아니라 일본에 있다며 일본의 식문화를 극찬했다. 아마 일본인의 장인 정신 덕분일 것이다. 일본도 나라와 국제단위의 기업에서는 품질 비리가 많지만 적어도 장사와 상업에 있어서 민간에서는 한국과 비교하기 실례일 만큼 정직하다. 예전에 어느 한 러시아인은 일본의 스타벅스는 체리 파이를 실물도 광고 표지 그대로 만들어낸다고 신기해했다

한국에서는 페퍼로니 피자의 광고 표지에는 햄을 잔뜩 도배해 놓고 실물에는 양념 범벅만 하는 등에서 반성해야 할 것이다

또 세계 어느 나라도 일본처럼 전국이 각 지역마다 서로 다른 특색은 못 갖췄을 것이다. 일본 열도는 예로부터 동떨어졌고 바다 한가운데 섬나라기 때문에 외적의 침입으로부터 안전해 지진과 화산만 아니면 역사와 문화재를 온전히 간직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일본은 중앙 집권화도 세계 역사상 가장 늦었고 근대화 전까지는 전국 각 도시가 영주들의 땅이어서 그들의 개성이 땅에도 잘 나타서일 것이다
교토는 여러 세기 동안 천황의 본거지자 전통 일본의 중심이었고 도쿄는 근대화와 현대의 상징이고 나고야에서는 전국시대 일본의 세 거물이 일어났고 규슈는 에도 시대부터 무역으로 발전해 그게 관광지들의 바탕이 되었다. 그밖에 기후岐阜는 게로 온천으로 유명하고 시모노세키는 가라토 어시장으로 특별하며 구마모토는 아소산이 유명하고 곰이 상징으로 잘 알려졌고 가고시마도 휴화산 사꾸라지마가 유명하고 히로시마는 원자폭탄의 피해를 받은 것으로 유명한 등. 한국도 없잖아 전국이 각자 특색을 갖췄으나 관광을 거의 한류에 의존하지 일본처럼 도시 하나하나의 특색을 널리 호소하질 못한다

덤으로 사랑스러운 여자들😍💘

한국 여자라고 없진 않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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