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노匈奴가 하후씨夏后氏의 후예란 의미
史記 匈奴列傳에 따르면 匈奴는 夏 왕가의 후예로 전해진다. 이는 사마천이 산해경의 기록을 가져다 붙였는데 사마천은 山海經이란 문헌은 황당무계해서 믿을 수 없다고 치부했지만 史記를 쓰며 이민족들까지 華夏 민족이란 하나의 틀 안에 아울러야 했기에 匈奴가 夏后氏의 후예란 山海經의 기록을 예외로 같다 붙였다. 山海經이란 문헌이 워낙에 황당무계해서 史記 匈奴列傳의 가계 또한 신빙성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다만 山海經이 황당무계한 이야기들로 이루어졌음에도 대륙 각 지방의 풍토와 환경, 사람들끼리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오랜 신화와 전설 그리고 민담이 잘 반영되었으므로 근거가 아예 없지만은 않다. 고고자료가 이를 뒷받침하기도 한다. 따라서 匈奴가 夏 왕가의 후예란 뜻도 史記 등 문헌을 다시 살피며 검토해야겠다..
2022.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