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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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쇼마루와 메노마루 및 효가의 대결 그리고 류코츠세이
메노마루는 이누야샤의 첫 번째 영화 끝판의 대장이다 메노마루의 일족 효가는 대륙에서 건너왔고 이누 대장이 살았을 적 이누 일족과도 부딪힌 적 있지만 지고 효가와 메노마루 모두 시대수에 봉인되었다 그로부터 약 3백 년 뒤 사혼의 구슬이 산산조각나고 그 파편 하나가 시대수에 박히면서 영화에서 메노마루가 되살아난다. 그때 메노마루는 차근차근 이누야샤를 압도했다(그런데 그때는 이누야샤도 힘이 얼마 안 되었고, 후속작까지 넘어와서 지금이라면 메노마루가 이긴다고 장담할 수 없다). 그리고 이누야샤가 바람의 상처를 쓰게 유도해 효가의 봉인된 육체를 해방하고 그 요력을 흡수해 새 효가가 된다. 그러나 효가가 되고 나서는 몸집이 커지고 노려지기 좋아졌다고 이제 막 발걸음을 뗀 이누야샤의 폭류파와 카고메의 정화의 화살에 ..
2021.12.28 -
한국 해군의 본보기 프랑스 해군
한국은 올해 기준으로 세계 6번째의 군사력을 갖추었고 이는 영국과 프랑스보다도 높다(영국 8위, 프랑스 7위, 일본이 5위). 삼군을 쪼개서 보면 육군력은 세계 네 번째로 왜 이렇게 되었는지는 여러분도 잘 알 것이다. 육군에 맞춰 공군력 역시 세계 10위권 안에 들며 해군력도 세계 10위권 안에 든다 다만 세계 4위권의 육군력과 그 명색을 뒷받침하는 공군력보다 아직까지 해군력은 전통 해군 강대국과 이웃 강대국들에는 뒤쳐지는데 해군에는 21세기에 들어서야 투자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하나둘씩 점점 전력을 갖추기 때문에 잠재력을 두고 보아야 한다 그 잠재력을 끌어내기 위해 한국 해군에 본보기가 될 만한 나라의 해군을 골랐는데 프랑스 해군이다 미 해군은 너무나도 압도적이라서 그렇더라도 해상자위대도 영..
2021.12.25 -
애드센스에 이어 카카오 애드핏도 승인받았습니다
안녕하세요? 또다시 이웃 여러분과 기쁜 소식을 함께 해야겠습니다. 지난 구글 애드센스에 이어 카카오 애드핏까지 승인받았습니다! 애드핏 덕분이 아니라 여러분께서 저를 지켜봐 주셔서입니다.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텐핑이 말 안 듣고 말썽을 피워서 참.... 도대체 무슨 어뷰징을 했길래
2021.12.22 -
세 작품의 정보석 끝, 대조영의 이해고 2
이해고가 요동으로 군을 돌리자 당나라는 돌궐과 함께 거란의 빈집을 털고 이해고도 곧바로 다시 영주로 군을 돌리지만 대조영에게 뒤를 끊기며 이해고는 대조영의 칼에 베이기까지 한다이때 대조영 장군이 이해고를 잡으라고 죽어라 외치면서 자기는 가만히 있는 게 웃겼지만(ㅋㅋ) 연기는 신이 들렸다그렇게 거란은 멸망하고 초린과 이검은 대중상의 도움으로 거란 백성들을 이끌고 안시성의 대조영에게 기대게 되고 이해고는 돌궐, 당 연합군에 쫓겨다니다가 요하성에 농성한다. 이해고와 거란 패잔병들은 황제 손만영이 돌궐 가한 묵철에게 죽는 모습을 보고 분기탱천해 끝까지 버티지만 이해고에게 항복한 당 출신 장수 조인사의 두 부하가 설인귀와 내통해 붙잡힌다 그 절체절명의 순간에 초린이 대조영에게 이검이 대조영의 아들이라고 밝히자 대..
2021.12.16 -
세 작품의 정보석 3, 대조영(2006년~2007년)의 이해고 1
그러나 무엇보다도 내게는 지금까지 정보석의 역할에서 대조영의 이해고가 최고였다. 주인공 대조영(최수종)과 용과 호랑이로 끈질긴 악연으로 엮여 평생의 원수자 숙적이다. 정보석은 전에도 사극 신돈에서 공민왕을 맡은 적 있고 이해고 역을 제안받고 많이 망설였지만 결국 받아들여 그의 인생 배역이 된다. 정보석 본인도 이해고를 맡지 않았으면 10년은 후회했을 것이라고 한다 대조영에서는 사극의 분위기를 위해 목소리를 눌러 평소보다도 굵은 목소리를 냈다. 정보석이 키가 큰 데다 학창 시절 운동을 하고 주먹으로도 이름을 날려서인지(어른들 사이에서) 검술도 돋보이고 역할이 아주 잘 어울렸고 후반 기준 극에서도 노장들만 아니면 대조영과 걸사비우(최철호)만이 이해고와 겨룰 수 있었다 대조영의 이해고는 고구려의 귀족 부씨 집..
2021.12.15 -
세 작품의 정보석 2, 자이언트의 조필연 마무리
그러나 조필연은 포기하지 않고 5년 뒤 1992년에 민자당의 공천을 못 받아 당에서 나와 무소속으로 강남 갑 지역구에 출마해 낙선하고 조민우의 만보건설을 통해 회사가 부도 바로 전까지 갈 만큼 무리하고 막대하게 로비를 해 결국 국무총리 후보가 된다. 조민우는 회사 사정에도 불구하고 만보 계열의 숙원 만보 플라자를 세우기 위해 건설비를 횡령하고 부실 공사까지 했다 한편 야권과 반 조필연 인사들은 특별 인사 청문회를 열었고 조필연 청문회의 인사들에게도 로비를 하며 위기를 넘기는 듯했지만 하필 그 위원장이 민홍기였고 평소에 조필연에게 칼을 갈던 황태섭과 이강모 등도 버텨서 공격을 받고 결국 이성모를 찾아 비자금 장부와 조필연의 범행 자백이 담긴 비디오테이프까지 공개된다. 엎친 데 덮친 격 만보 플라자까지 부실..
2021.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