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쇼마루와 메노마루 및 효가의 대결 그리고 류코츠세이

2021. 12. 28. 00:17대중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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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노마루는 이누야샤의 첫 번째 영화 끝판의 대장이다

메노마루의 일족 효가는 대륙에서 건너왔고 이누 대장이 살았을 적 이누 일족과도 부딪힌 적 있지만 지고 효가와 메노마루 모두 시대수에 봉인되었다

그로부터 약 3백 년 뒤 사혼의 구슬이 산산조각나고 그 파편 하나가 시대수에 박히면서 영화에서 메노마루가 되살아난다. 그때 메노마루는 차근차근 이누야샤를 압도했다(그런데 그때는 이누야샤도 힘이 얼마 안 되었고, 후속작까지 넘어와서 지금이라면 메노마루가 이긴다고 장담할 수 없다). 그리고 이누야샤가 바람의 상처를 쓰게 유도해 효가의 봉인된 육체를 해방하고 그 요력을 흡수해 새 효가가 된다. 그러나 효가가 되고 나서는 몸집이 커지고 노려지기 좋아졌다고 이제 막 발걸음을 뗀 이누야샤의 폭류파와 카고메의 정화의 화살에 너무 어이없이 당하고 말았다. 명색이 대요괴고 메노마루가 원래의 힘을 돠찾았는데....
그게 너무 아쉬워 메노마루 및 효가의 필살기도 따로 정해 이누야샤 완결 편에서부터 후속작까지 이누야샤가 아무리 강해졌어도 메노마루는 몰라도 효가에게는 한 수 접어야 하는 것과 셋쇼마루가 그와 맞붙는 걸 글로 지어낸다(폭쇄아는 물론 천생아에 만월 명잔파를 되찾고 총운아까지 손에 넣은 일화를 바탕으로)


메노마루의 평타는 검에서 나오는 바람의 상처나 투귀신의 검기와 같은 보랏빛 검기고(메노마루의 검도 철쇄아나 기린마루의 폭성검 그리고 총운아 못지않을 것이다)

필살기로는 요력을 검에 한꺼번에 모아 이처럼 메탈슬러그 6에서 세 번째 우두머리의 전격 같은 충격파로 주변을 모두 쓸어버린다

영화에서는 이 이마에서 나오는 굵은 광선이 효가의 필살기지만 이걸 평타로 정해서 스타 2편의 거신처럼 두 눈에서 나오도록 바꾸고

필살기는 이 사이오닉 폭풍과 같은 기술로 메노마루의 필살기의 강화형이다

영화의 분위기 상 효가와 이누 대장의 전쟁에 셋쇼마루도 참전해 메노마루와 한 번 겨룬 적이 있는 것 같고 셋쇼마루가 메노마루를 봉인했다고도 하는데 먼저 그것부터 간단히 지어내 본다
셋쇼마루는 부친을 따라 효가 일족과 전쟁에 참전했을 때 철쇄아를 한 번 잡았던 적이 있다

이누야샤 초반에서. 이때 수많은 요괴를 산과 함께 지워버렸다

이누 대장과 선대 효가가 서로 거대한 모습으로 싸울 때 셋쇼마루는 철쇄아를 쥐고 메노마루와 붙었었는데 셋쇼마루가 어렵지 않게 메노마루를 이겼지만 자신을 따르던 아군이 너무 못 싸우자 메노마루와 함께 베어버렸다. 이누 대장은 효가를 이기고 효가와, 셋쇼마루가 쓰러뜨린 메노마루까지 봉인하고 이런 셋쇼마루를 보며 스스로 그릇이 커져 폭쇄아를 찾을 때까지 철쇄아를 뽑지 못하도록 결계를 친다


그리고 약 200년 뒤 셋쇼마루는 자신만의 검이자 세계관 최강의 무기 폭쇄아를 얻어내고 뒤이어 천생아에는 만월 명잔파를 되찾고 총운아까지 손에 넣는다. 그리고 셋쇼마루가 효네코 족을 쫓아낸 지 얼마 안 되어 무지갯빛 구슬이 시대수에까지 박히면서 메노마루가 봉인에서 풀려나고, 이누 대장의 이빨에 효가가 봉인되었으니 봉인을 풀고 그 힘을 얻기 위해 철쇄아를 찾으려고 이누야샤 일행이 사는 마을을 습격한다

그리고 이누야샤와 칼을 맞댔지만 이누야샤도 이젠 사실상 대요괴라서 메노마루가 검술로도 그를 쉽게 못 뚫었다(영화에서는 메노마루가 아주 쉽게 이겼다. 그때는 이누야샤도 이제 막 발걸음을 떼서)

이누야샤도 칼날 명잔파 등을 쏘았지만 메노마루가 재빠르게 피하다가 이누야샤의 빈틈을 노려 필살기를 꺼냈고 이누야샤도 폭류파로 맞섰지만 버거워했다

그때 셋쇼마루가 나타났고 폭쇄아를 뽑아 메노마루의 필살기를 가볍게 잠재우고 이누야샤를 구한다(츤데레 셋쇼마루 님. 말만 안 하지 동생을 참 아끼신다 ㅋㅋㅋ). 메노마루는 각성한 셋쇼마루를 보고 도저히 승산이 없음을 느껴 시대수로 물러난다. 그리고 철쇄아 대신 무지갯빛 구슬로 이누 대장의 이빨로 봉인된 효가의 육체를 해방하고 요력을 빨아들여 새로운 효가가 된다

디지몬 베놈 묘티스몬이지만 효가의 하반신을 이것에서 가져온다. 효가도 베놈 묘티스몬처럼 거대하다
영화에서 보았듯 메노마루는 사혼의 구슬을 하찮아 했기에 여기서도 무지갯빛 구슬 역시 하찮아 했지만 무지갯빛 구슬은 그 대요괴 제로의 눈물로 비록 사혼의 구슬에서 나왔지만 차원이 다르다(게다가 제로는 이누 대장과도 복잡하게 얽혀서)
새로운 효가 메노마루는 셋쇼마루와 맞붙었고 그은 곳을 지워버리는 평타를 셋쇼마루에게 쏘았지만 이 역시 폭쇄아에 가볍게 씹히자 필살기까지 꺼내 들었고 셋쇼마루도 아무리 폭쇄아라도 평타만으로는 벅찰 것 같아 마침내 오의 창룡파를 살짝 꺼냈다(안 다뤘지만 지난 효네코의 두목이 필살기를 꺼내도 마찬가지)

그러자 이런 모습을 한 창룡파의 용이 효가의 필살기를 가볍게 씹으며 효가를 밀어붙였다

포켓몬 레쿠쟈로 셋쇼마루가 오의를 꺼내자 여기서 두 팔은 빼고 머리와 몸통만이 나가 효가의 요력을 삼켰다

그리고 셋쇼마루도 본모습으로 돌아와 효가를 물어뜯고 맹독으로 녹이면서 메노마루 및 효가와 함께 그 일족은 사라진다

아무리 내가 셋쇼마루를 무조건 사랑해도 그렇지 이건 너무 셋쇼마루 님에게만 힘을 몰아주지 않았나...? ㅋㅋㅋㅋ


류코츠세이 재평가 및 이누 대장의 적수들

반요 야샤히메 2장에서 기린마루는 이누 대장보다 몇 수 아래로 밝혀졌다

기린마루가 여태껏 한 번도 진 적 없다가 일본에 와서 방심하다가 졌다고도 하는데 이 상반된 얼굴 보라. 이누 대장은 아주 여유롭다. 기린마루는 방심해서 지지 않았고 원래부터 이누 대장에게는 접고 들어갔다

류코츠세이는 이 거대한 용 모습의 대요괴다. 야샤히메에서 기린마루가 이미 부동의 세계관 최강자가 된 셋쇼마루와도 겨뤄볼 만하게 그려져서 그런지 가장 힘겨운 이누 대장의 적수였던 류코츠세이의 힘이 크게 재평가되었다
이누 대장이 검을 뽑아 류코츠세이와 싸우지 않고 본모습으로 돌아가 그와 싸웠다고도 하는데 이 추측으로 류코츠세이를 재평가한다. 이누 대장에게는 이 본모습이야말로 진정한 힘이다

왜냐하면 명색이 본모습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무리 바람의 상처와 폭류파, 명잔파(완성되지 않은)에 옥룡파까지 쏘아도 그게 류코츠세이에게 다 통하진지않았고 본모습으로 돌아가 그보다 더 거대한 힘을 꺼내야만 했다. 류코츠세이는 tva에서는 요기의 탄알만 쏘았지만 원작 만화에서는 무려 드래건 브레스를 마구 내뿜는다


이번엔 셋쇼마루와 류코츠세이를 비교하면(폭쇄아와 천생아의 만월 명잔파, 총운아까지) 그 류코츠세이도 폭쇄아를 쥔 셋쇼마루에게는 도저히 승산이 없다
명잔파만은 요력으로 받아낼 수 있겠지만 이미 총운아와 본모습에서부터 셋쇼마루에게 주저앉기 시작한다. 물론 셋쇼마루가 본모습으로 돌아가는 만으로는 절대 류코츠세이를 물어뜯을 수만은 없다. 그의 몸은 강철의 몸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맹독이라도 흘리면 류코츠세이도 맷집을 절대 장담할 수 없고 더더욱 본모습에서 오의라도 뿜으면 얄짤없다

여기서 셋쇼마루의 본모습에서 오의도 지어내는데 이누야샤에서 한 번 살짝만 본모습을 드러내고 사방으로 요기를 뿜은 적이 있다. 본모습의 오의는 이처럼 요기를 모았다가 사방으로 뿜어 대폭발을 일으킨다

또 참고로 이누 대장이 인격은 좋지만 싸움까지 좋아해서 누군가가 강하다고 소식만 들으면 찾아가 싸움을 걸었는데 류코츠세이도 시신키도 절대 악하지 않고 아마 피해자일 것이다

그리고 이제 반요 야샤히메 1쿨이 지나가고 이번 주부터는 2쿨이 시작하는 것 같은데 셋쇼마루와 기린마루가 또다시 칼을 맞댄다

이 예고편만 봐도 기린마루가 엄청 힘겨운 것 같은데 당연히 셋쇼마루는 이누 대장과 아예 차원이 다르고 무려 폭쇄아를 상대해야 한다!
기린마루가 아무리 갈고닦아도 몇 백 년 동안 잠든 적도 있어서 이누야샤도 제대로 못 이기니 셋쇼마루에는....
이기려면 오로지 치졸한 수법과 간계만을 놓아야 하는데 이번 2장 13화(37화)의 모습으로 인해 기린마루도 더는 정의롭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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